전체 글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 배처럼 누구도 아닌 존재가 되어라/ 장자 나를 깨우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어떤 빈 배가 다가와 부딪친다면, 비록 성질 급한 사람이라 해도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다면 소리쳐 비키라도 할 것이다. 한 번 외쳐서 듣지 않고 두 번 외쳐서 듣지 않으면, 세 번째는 반드시 욕설이 따를 것이다. 이전에는 화를 내지 않았는데 지금은 왜 화를 내는가? 이전에는 빈 배였는데 지금은 사람이 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신을 비운 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면 누가 나를 해칠 수 있겠는가!(산목) - 장자, 나를 깨우다 中에서 장자는 우리에게 '벽'이 도지 말고 문이 되길 권유했다. 문이 되면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오가는 모든 사물을 통과시키기 때문이다. 벽이 되면 모든 스쳐가는 사물들과 다 부딪치게 된다고 했다. 새털처럼 가볍게 떠도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다면 좋은 행동을 매일 조금씩 반복하라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은 그걸 가지고 싶다고 느낄 때, 그때 한 번에 몰아서 열심히 한다. 지칠 때까지 아주 열심히! 그러고는 만족하고 쉰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결국 그 행동은 습관이 되지 못하고 사라진다. 나중에는 "내가 그 습관 만들려고 정말 노력했지. 그런데 잘 안되더라고"라고 말할 것이다. 반면에 없애고 싶은 습관에 대해서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어떤 습관을 없애고 시다는 마음이 들 때 그 습관 행동을 절대로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한동안은 그 결심을 지킨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습관 행동을 한다. 그러고는 그 행동을 한 자신을 질책하며 또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짐이 흐릿해지면 아무 생각 없이 다시 그 행.. 오늘아! 오늘아! 너 너무했다. 어쩜 그럴 수 있냐. 너 정말 밉다. 그렇게 속 편하게 맑을 수가 있는 거냐. 슬픈 사람들 더 외로워지게. 오늘아! 너 얄밉다. 어쩜 이럴 수 있냐. 너 정말 나쁘다. 이렇게 비를 주룩주룩 뿌리면 어떡하냐. 우울한 사람들 눈물 터트리고 싶어 지게. 너 너무한다. 혼자 속앓이 하는 사람들 심정 좀 알아주라. 가끔은 내 마음도 모르고 햇살이 너무 좋아 얄미울 때도 있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이렇게 큰 선물을 나에게 주는 오늘이 고맙기도 하답니다. 지구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죠. 그래도 삼분의 일 아니 오분의 일 정도는 날씨와 같은 마음들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무슨 심술이 나서인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 가을 낙엽이 물도 들기 전에 다 바람에 떨어지네요. 오늘 ..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