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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유리할까 황소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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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상승을 전망하여 상승에 배팅하는 투자자를 황소에 비유한다. 황소가 싸울 때 뿔을 아래서 위로 쳐올리기 때문에 상승론자의 상징으로 삼는다. 반면에 주가 하락을 전망하여 하락에 배팅하는 투자자를 곰에 비유한다. 곰은 싸울 때 발톱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기에 하락론자의 상징으로 삼는 것이다. 투자를 할 때 곰이 되는 게 유리할까 황소가 되는 게 유리할까?

주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우상향 한다. 모든 물체가 중력의 법칙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듯 주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우상향 한다. 곰은 장기적인 상승 추세 중에서 예외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하락장에서만 벌 수 있다. 시간은 항상 황소의 편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곰은 '숏'을 치고 단기 승부를 봐야 한다. 곰이 되려면 황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하며 황소보다 더 영리하게 움직여야 한다.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면 곰이 되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라.

 

유럽의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주식투자를 곰으로 시작했지만 종국에는 황소로 변신했고 일반 투자자에게 황소로 투자하길 권한다. 황소라면 실수해도 기다리면 손실을 회복할 수 있지만 곰에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아~ 황소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치닫다 보니 마음의 조급함이 생겼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알 게 되는 것 같아요. 단기투자가 왜 실패한가 했더니 제가 전문인이 아니라 제대로 주식시장을 볼 수가 없었나 봅니다. 황소처럼 느긋하게 때를 기다리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우상향 하는 그날이 분명 올 것이라고 보기에 끈기를 갖고서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안달 나는 마음에 주식창만 볼 것이라 아니라 잠시 주식창을 보지 않고 책이라도 읽으면서 기다려야겠어요. 손실이 있기에 팔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답이 나온 것 같아요. 제대로 알고 투자할 만 회사에 장기전으로 이제부터 투자를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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